[톡톡뉴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단(RISE사업단)은 지난 11월 20일 나주 웨스턴호텔에서 열린 ‘2025년 에너지 신산업 분야 산학협력 교류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나주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최하고, 국립목포대 에너지밸리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단과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이 공동 주관했다.

교류회에는 에너지 신산업 관련 기업,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해 에너지 기술 및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대학-기업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산업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행사는 소순열 교수(에너지밸리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단장, RISE사업단 에너지사업연구부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사업 소개 및 성과 발표, 에너지 분야 전문가 특강, 기업 네트워킹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에너지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이재형 교수, 구현근 교수, 한국전력공사 김진 부장등이 연사로 참여해 신재생에너지, 전력기술, 지역 에너지 정책 등 주요 이슈를 다뤘으며, 심도 있는 강연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기업 소개 및 의견 공유 세션에서는 기업들이 당면한 기술적·산업적 이슈를 공유하고, 대학·연구기관과의 협력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다양한 산학연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 만큼 실제 협력 모델 도출 및 후속 프로젝트 발굴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소순열 전기공학과 교수는 “에너지 신산업 분야는 지역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인 만큼, 이번 교류회처럼 현장 의견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협력 플랫폼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학 기반의 전문 인력 양성, R&D 협력,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등 다각적인 산학연 연계 활동을 강화해 지역 혁신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