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학과장 송광철)는 11월 17일 교내 학문관 1324호에서 ‘산학협의회’ 및 MOU를 체결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미래 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디지털 전환, 생성형 AI 확산 등 2025년 사회·산업 환경 변화를 반영, 지역 기반 시각디자인 인재 양성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시각디자인학과와 참여 산업체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비전인 ‘지역인재 양성–취·창업–정주 생태계 구축’과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이라는 정책 목표를 공유했다.

이어 지역의 산업 구조와 호남대학교의 강점·특성화 분야를 고려해 학과의 교육역량과 산업체의 실무 경험을 결합,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산학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산학협의회에서는 시각디자인학과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공동 설계 ▲표준현장실습·인턴십 확대 ▲지역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수업 운영 ▲디지털·AI 기반 디자인 역량 강화 등의 필요성이 논의됐다.

특히 ESG 경영, 공공·지역 브랜딩, 지역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을 위한 브랜딩 프로젝트 등 2025년 사회 이슈와 연계된 실습 및 캡스톤디자인 과제 발굴 방향도 함께 모색했다.

시각디자인학과는 매년 2차례 이상 산학협의회를 통해 산업체와 학과의 의견을 꾸준히 공유하며,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취업 관련 교과·비교과 교육, 융합형 전공 교육, 자격증 지원, 교류 프로그램, 지역 연계 프로젝트를 강화하여, 지역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실무 중심 시각디자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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