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한국어교육과는 지난 17일 오후 예비 한국어교사들의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어교육과 현장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외국인 학습자에게 한국어 연수과정을 지도하고 있는 전문가를 초청해 생생한 경험과 실천적 수업 전략을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현재 광주대 국제협력처에서 언어 연수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김향 강사는 이날 다양한 국적의 학습자를 지도해 온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학습자 특성 분석을 통한 맞춤형 수업 설계 △단계별(초급–중급–고급) 교수·학습 전략 △교실 상황별 대응법 △효과적인 과제 설계 및 피드백 방법 등을 소개했다.

한국어교육과 재학생들은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지식을 배우고, 예비 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수업 설계 역량과 교실 운영 감각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실제 수업 장면을 기반으로 한 강사의 설명과 노하우를 통해 예비 학문목적 한국어 교육 현장의 구체적 요구와 실천 전략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다.

한국어교육과는 앞으로도 현장 전문가 초청 특강, 수업 실습 기회 제공, 교사 역량 기반 비교과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