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대학원(원장 김덕모)은 11월 15~16일 전북 순창에서 열린 ‘K-푸드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에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참여해 부스를 운영, K-푸드 문화를　체험하고 알리며 동시에 대학원 입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창발효관광재단의 적극적인 부스 운영 지원과 행정·시설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축제와 대학원의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한 현장 중심형 교육·홍보 사례이다.

호남대학교 대학원이 기획한 ‘K-푸드 지역축제 연계형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문화교류 및 입시홍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호텔·경영 등 관련 전공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축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떡볶이 등 K-푸드를 시식하고 소개하며, 한·중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행사 기간 동안 유학생들은 ‘한호꼬당’이라는 이름으로 대학원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전공 소개 리플릿과 입학 안내 자료를 배포하고, 한국어·영어·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호남대학교 대학원의 교육·연구 역량과 글로벌 산학연계 현장실습과 연계된 교육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향후 2026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모집 기반을 강화했다.

호남대 부스(한호꼬당) 유학생 대표 후하오란(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은 “지역 축제를 통해 직접 한국의 K-푸드 문화를 소개하고, 동시에 제가 다니는 대학원을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전공에 대한 자부심과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를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인영 대학원 유학생지원팀장은 “이번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참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K-푸드와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알리는 소중한 교육 현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산업 현장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글로벌 환대산업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