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학과장 김영균)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상하이 버거팀’이 최근 중국 상하이와 항저우 일원에서 다양한 음식문화 체험과 교육 현장 탐방을 진행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이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국 명문대학인 절강대학교(浙江大學)를 방문, 중국의 교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대학이 지닌 역사와 전통, 그리고 주요 인물들의 업적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절강대학교는 오랜 역사와 깊은 학문적 전통을 바탕으로 다수의 저명한 인물을 배출한 중국 대표 명문대학이다. 학생들은 학교 내 역사관과 주요 건축물을 둘러보며 절강대학교가 지닌 학문적 정신과 문화적 가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은 “절강대학교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직접 느끼며, 교육이 한 나라의 문화적 정체성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새롭게 깨달았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외식조리 분야에서도 글로벌 시각을 넓히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상하이 버거팀’은 현지 시장과 식당을 방문해 다양한 중국 전통음식과 현대식 요리를 탐구하며 중국의 식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재료의 종류, 조리 방식, 향신료 사용법 등을 직접 배우며 음식에 담긴 지역성과 문화적 의미를 체험했다.

또한 중국 내 식문화 박람회 및 조리 관련 대학을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고, 글로벌 조리 트렌드와 최신 기술 정보를 공유하며 외식 산업의 흐름을 직접 확인했다.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는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조리학적 전문성과 문화적 이해를 함께 성장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해외연수 및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