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이스포츠교육원(원장 정연철)은 11월 6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광주이스포츠교육원 세미나실에서 하람장애인주간보호센터(임상완 센터장) 소속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2025 장애인 이스포츠 교실' 2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나주시 장애인 e스포츠연맹 김은채 지회장이 운영강사로 참여, 닌텐도 볼링·테니스를 활용한 맞춤형 이스포츠 교육을 진행하는데, 전문성 있는 현장 지도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체계적인 학습을 실시한다.

교육 커리큘럼은 1차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4회차로 구성되었다. 1차시에서는 닌텐도 스위치 기본 조작법 학습 및 게임 매너 규정 소개, 볼링 스윙 모션‧테니스 서브 기초 실습이 진행된다.

2차시에는 볼링 스트라이크 라인 조준과 릴리스 타이밍 훈련, 테니스 서브 토스 위치 맞추기 및 감도 조정 등 종목별 기초 기술을 심화 지도한다.

3차시는 전략 워크숍으로 경기장(볼링 레인‧테니스 코트) 분석법, 팀별 역할 분담, 승부처 설정 및 샷 선택 전략을 학습하며, 모의 예선 토너먼트를 통해 실전 역량을 높인다. 마지막 4차시에서는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 공식 경기 규정을 반영한 실제 대회 운영 실습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본 교육은 이스포츠를 통한 여가활동 경험과 성취감 제공, 팀워크 기반 협력 능력‧문제해결력 강화,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 및 사회적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연철 원장은 "접근성 높은 닌텐도 테니스, 볼링을 활용한 이스포츠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내고, 향후 장애인 이스포츠 대회 준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계층이 함께 즐기는 포용적인 이스포츠 생태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2025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정제평)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과정 문의: 광주이스포츠교육원 062-380-8561~3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