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학과장 오석진)는 10월 30일 전남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건설산업기술 연찬회’에 참여했다.

건설산업기술 연찬회는 전라남도와 대한토목학회광주전남지회 주관으로, ‘AI·디지털 기반 건설안전 및 지반공학 기술’을 주제로 건설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지역산업 상생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전라남도 및 광주·전남지역 건설산업 관계자, 호남대·전남대·조선대 등 8개 대학의 교수 및 학생, 건설협회와 엔지니어링협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대규모 도시재해 대응 지반공학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 및 토석류 방어기술 ▲AI로봇을 활용한 건설안전 기술 ▲AI와 디지털트윈 기반의 인프라 유지관리 등이 다뤄졌다.

특히 ‘AI로봇을 활용한 건설안전 기술’ 세션에서는 호남대학교 서혁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해 발표를 주재하며 토론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는 호남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정제평)의 지원으로 추진되었으며, 학생들은 AI·데이터 기반의 최신 스마트건설 기술을 직접 접하고, 산업·학계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지역 건설산업 맞춤형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실제 건설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진로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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