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10월 30일 오전 IT 교내 스퀘어 광장에서 2025 취창업페스타 ‘JOB&START UP FESTA’를 개최하고,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3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취창업페스타는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취창업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의 교육 인프라 지원 체계 홍보를 통한 대학 내 취창업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취업파트는 채용과 직무, 고용정책과 취업컨설팅 등 4개의 ZONE으로 나눠서 진행됐고, 채용 ZONE에서는 제주 신라 호텔, 미래로 21병원, ㈜디에이치오토웨어 등이 참여해 현장 대면 면접, 채용 상담 등을 진행했으며, 직무 ZONE에서는 한전 KDN㈜, 한국농어촌공사, 한국관광공사 등이 참여해 다양한 직군의 멘토링 상담을 진행했다.

고용정책 ZONE에서는 광주광산고용복지센터, 광주상공회의소 등에서 청년 정책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취업컨설팅 ZONE에서는 청년일자리스테이션, 광주일자리종합센터 등이 참여해 취업상담, 면접컨설팅, 입사서류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창업 ZONE에서는 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 성과들을 선보이기 위한 창업동아리 ZONE, 남부대학교 및 광주보건대학교 창업동아리 ZONE. 지역민 ZONE 운영을 통해 재학생 및 지역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청년 창업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었고, ‘2025학년도 광주 062 로컬서비스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을 진행했다.

공모전 시상에서는 호남대 컴퓨터공학과 김영준 학생팀이 ‘장보니-(전통시장 AI 어시스턴트 플랫폼’으로 호남대학교 총장상을, 남부대 향장미용학과 장희서 학생이 고똥갈(냥케어프로세스-데이터 기반 스마트 캣케어 시스템)’으로 남부대학교 총장상을, 광주보건대 임상병리학과 유경선 학생팀이 ‘CFMH-A(반려동물을 위한 피부질환 항생제 신속키트)’로 광주보건대학교 총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별도로 마련된 IT스퀘어 강당에서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KS병원장 특강 및 리치몬트코리아 특강을 진행했다.

행사장에서는 퍼스널 컬러, 이력서 증명사진, 포토신문 사진 촬영과 같은 부대 행사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축제와 같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식품영양학과 정우석 학생(4학년)은 “창업 부스를 경험하면서 단순히 제품을 보는 걸 넘어, 아이디어가 어떤 과정을 거쳐 현실이 되는지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학생 창업가들의 고민과 시도들이 생생하게 전달돼, 저 역시 새로운 시도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