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학과장 윤영제)는 10월 28일 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광주 365재활병원 고상형 병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고상형 병원장은 ‘좋은 치료사가 되기 위한 첫번째 조건:가치관과 비전’을 주제로 자신의 인생 경험과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고상형 병원장은 재활병원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와 병원장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뿐 아니라 인간적인 소통 능력과 책임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료현장에서 환자와 신뢰를 쌓는 방법, 팀워크의 중요성 등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매일의 작은 선택이 중요하다”며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을 단순히 시험을 위한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실력으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강에 참여한 함영진 학생(3학년)은 “현직 병원장님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면서 물리치료사의 미래를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동기와 목표를 세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임상 전문가의 경험을 공유받고, 전공에 대한 자긍심과 진로에 대한 비전을 확립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