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센터장 윤영)는 2025학년도 가을학기를 맞아 유학생들의 한국문화 이해를 돕고 학업 의욕을 높이기 위해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연수생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전라북도 순창군에 위치한 장류체험관, 발효테마파크, 강천사 등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명소에서 이뤄졌으며, 총 270여 명의 학생과 인솔자, 행사 진행자가 함께 참여했다.

유학생들은 순창의 전통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발효문화를 배우고,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강천사 일대를 탐방하며 한국의 사찰문화와 지역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국 유학생 쑹쓰이 학생은 “직접 장을 만들고 맛보면서 한국의 전통 음식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친구들과 함께 강천사 산책길을 걸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영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체험 활동 후에는 ‘25-가을 문화체험 사진 콘테스트’도 함께 열릴 예정인데, 참가 학생들이 체험 중 촬영한 사진을 인화하여 전시하고, 재학생 투표를 통해 가장 재미있고 인상적인 사진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