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총장 김동진)는 23일부터 교내 극기관 1층 호심미술관에서 예비 디자이너들의 독창적인 시각과 열정이 담긴 제42회 졸업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계속될 이번 전시는 ‘XYZ: 공통의 원점과 고유한 확장’이라는 주제로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XYZ는 모든 좌표계의 시작점이자 기본 구조를 의미한다. 졸업전시위원장 김정우 학생을 비롯해 채민영, 김유정, 송지원 학생, 총 네 명의 예비 디자이너들은 하나의 출발점에서 시작했지만, 각자 독창적인 시각과 작업 방식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작품에 담아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단순한 제품디자인(캡스톤디자인, 프로덕트디자인)의 영역을 넘어, 3D 배경디자인,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담은 공공디자인 분야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4명의 학생이 각자의 개성과 정체성을 오롯이 담아낸 작품 총 16점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디자이너가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해답과 비전을 제시한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