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대학원(원장 김덕모)은 10월 21일 사회융합대학원 및 일반대학원 석·박사과정생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선 前 호남대학교 대학원장을 초청, ‘꽃이 말하는 삶의 지혜: 아이와 함께 생활 속의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백 전원장은 일상 속에서 꽃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삶의 지혜와 이를 교육현장 속 민주주의 가치와 연결하는 강의를 펼쳤는데,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민주적 관계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꽃이 자연의 언어로 이야기를 건네듯, 교사 역시 유아의 작은 표현 속에서 의미를 읽어내는 감수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사회융합대학원 석사과정생 강자운씨는 “미래 유아교육에서 가장 강조해야 할 것이 민주시민교육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교육의 본질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되었다”며 “꽃들이 말하는 것을 마음으로 듣듯, 유아의 작은 목소리와 몸짓을 마음으로 듣는 교사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강은 대학원생들에게 교육적 감수성과 더불어 교육 속에 녹아있는 민주적 가치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