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실감콘텐츠융합전공 소속 만화애니메이션학과(학과장 김서영)와 미디어영상공연학과(학과장 고호빈)는 4월 15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를 방문하여 광주지역 첨단 실감 콘텐츠 환경 체험, 전문가 특강, 재학생 작품 상영 등의 현장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의 실감미디어콘텐츠융합전공에 대한 이해와 진로를 탐색했다.

광주 실감콘텐츠큐브(GCC)는 광주 실감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최첨단 장비와 전문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복합 문화기술 공간이다.

XR 스튜디오, 모션캡처룸, 3D 스캐닝실, 후반작업 편집실, 체험형 전시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콘텐츠 창작부터 시연, 유통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콘텐츠 제작자와 스타트업, 학생, 지역 기업이 자유롭게 협업하고 실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 실감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MX 스튜디오에서는 실감미디어콘텐츠융합전공 소속학과 재학생들이 제작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실습실에서는 느낄 수 없는 현실감과 감동을 경험하며, 창의성과 기술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학생 작품은 학문적 성취를 넘어, 상용화 가능성까지 엿볼 수 있는 수준 높은 퀄리티가 돋보였다. 재학생 작품 상영은 단순한 감상이 아닌, 미래 실감미디어콘텐츠 전문가로서의 비전을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작품을 제작한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력은 후배들에게 자극과 동기를 부여하며, 전공 학문에 대한 자부심을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됐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걸 팀장은 "지역 대학의 학생들이 콘텐츠를 기획하고, 완성된 작품을 현장 테스트를 하는 과정들을 통해 시장성과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진흥원이 보유한 공간과 장비, 전문 인력을 아낌없이 공유함으로써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의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김서영교수는 "지역 기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지원이 학생들에게 동기 부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진흥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실감콘텐츠분양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도록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실감미디어콘텐츠융합전공은 현장과 협업하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실감형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제작 현장을 견학함으로써 실감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성장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감형 콘텐츠 분야에서 창의적인 시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의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실습과 체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