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하윤주)는 11월 3일 교내 4호관(상하관) 1층 소강당에서 2학년 재학생 15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선서식에서 2학년 학생들은 촛불 의식을 통해 “자신을 헌신해 주변을 환하게 밝히겠다”는 희생과 봉사정신을 다짐했다. 특히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전달하기 위해 임상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수민(2018년도 졸업, 전남대학교병원 간호사), 홍다현(2023년도 졸업, 조선대학교병원 간호사) 학과 동문이 참여, 촛불을 점화하며 의미를 더했다.

간호학과는 이날 또 봉사활동과 학업 및 외국어 능력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오은솔, 정수연 학생((2학년)에게 ‘간호학과 제자사랑장학금’과 ‘후배사랑장학금’ 장학증서를 각각 전달했다.

선서에 참여한 학생들은 “앞으로 예비간호사로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미래 간호전문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봉사 정신을 되새기고 간호정신을 본받아 인류의 안녕과 간호전문직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행사를 마치고 정윤주 학생(2학년)은 “촛불 점등과 친구들의 다짐 영상을 함께 보는 과정에서 무언가 설레고 뭉클한 감정이 생기면서, 간호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직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나이팅게일 선서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문간호인으로서 간호계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