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백란교수는 10월 3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광주 YWCA 강당에서 광주시 북구지역 여성활동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여성리더공감 Up! 소통 up! 마인드 Up!’ 역량강화교육에서 ‘AI시대의 인간중심의 여성리더십’을 주제로 초청 강연했다.

백란교수는 우리 삶 속에서 적용되는 AI 신기술의 발전을 사례중심으로 소개한데 이어, ‘인간중심의 리더십 그리고 여성의 역할‘에서는 사회 편향적 요소를 소개하고, 인간중심의 리더십 특징이 기존 리더십과의 차이에 대한 부분을 설명했다. 특히 다양성과 포용성이 인공지능시대에 더욱 필요한 영역임을 강조했다.

‘인공지능 시대의 여성 리더십 도전’에서는 대법원 명예판사, 중동지역의 60개 병원을 총괄하는 최초 여성 병원장, 세계 5대 기초과학 연구소로 꼽히는 와이즈만 연구소의 시니어 여성과학자 등 그동안 심층면담했던 내용들을 기반으로 해외 여성 최고의 리더십을 소개했으며, 동료애와 연대감을 뜻하는 ‘Allyship’(앨리십)을 통해 새로운 리더십을 창출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광주 YWCA 오희경국장은 여성 리더양성과 지속적인 성평등 실현, 생활 속 기후변화대응 및 4차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활동가들의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성리더공감 Up! 소통 up! 마인드 Up!(역량강화교육)’의 프로그램 운영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4명의 지역 혁신리더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것으로, 박혜자 전국회의원, 광주여성가족재단 김경례 대표이사, 광주지방변호사회 임선숙 전회장에 이어 네 번째로 인공지능 전문가인 백란 교수가 강연했다.

백란교수는 “여성활동가들을 직접 만나서 현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게 되고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개인적으로 allyship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