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부(학부장 이정환)의 자작차동아리 ‘ASPHALT’(아스팔트)는 10월 25일 나주고등학교에서 자작자동차와 전기자동차 원리 전반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번 멘토링은 전라남도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미래도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주고등학교 김다예 학생을 비롯해 7명의 학생이 공모전에 선정되면서 이뤄졌으며, 지난 5월 19일에도 ASPHALT 팀원들이 나주고등학교를 방문해 멘토링을 진행했었다.

이들 학생들이 공모전에 신청한 주제는 ‘탄소 절감을 위한 전기차 설계 및 제작’으로, 김다예 대표 학생이 호남대학교 ASPHALT에 기술자문 및 차량제작 관련 도움을 요청해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했다.

이번 멘토링에서는 앞으로 직접 제작하게 될 전기 자작차의 계획과 상상공작소 소개, 전기차 제작에서 필요한 주요 부품의 역할과 위치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이번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인 차량 제작을 위해 11월 4일 나주고등학교 팀원들이 호남대학교 상상공작소를 방문해 직접 차량을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호남대학교 자작차동아리 ASPHALT 회장 서유찬 학생(4학년)은 “나주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직접 동아리에서 연구한 차량들과 관련 기술들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차량 제작까지 도와줄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나주고 팀원들과 프로젝트를 잘 이어나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남대학교 자작차동아리 ASPHALT 손병래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차량을 제작 및 연구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이렇게 고등학생들과 배운 지식들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나주고와 저희 학생들이 꾸준히 협력해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