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축구학과(학과장 장재훈)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인제에서 진행된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통합스포츠대회’에 참석했다.

스페셜 올림픽의 '통합스포츠'는 발달장애인 선수(스페셜 올림픽 선수)와 비장애인 선수(파트너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정기적으로 훈련에 참가하고, 경기를 하며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기량을 향상시키는 활동이다.

‘무호 FC’라는 이름으로 참석한 호남대 축구학과는 이창현·여재민·박현진(2학년), 이강산·강정원 학생(1학년)과 엠마우스 복지관 발달 장애인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통합 축구팀에 참여했다.

통합축구팀 지도자로 참석한 이창현 학생(2학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기량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3위라는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면서 최선을 다해준 파트너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