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로봇드론공학과(학과장 김광택)는 9월 15일 오후 3시 30분 8323호 강의실에서 정재정 AI교양대학 교양학과 초빙교수를 강사로 초청, ‘국방혁신4.0과 드론기술을 활용한 병역의무 이행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정재정 교수는 특강에서 정부의 드론산업 발전정책을 중심으로 드론활용 분야, 드론산업의 생태계와 시장동향, 국방AI와 드론봇의 개념, 군용드론의 전장운용 실태를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의 드론 위협 사례를 들어 자세하게 소개한데 이어 군 간부 및 병 모집요강과 재학생들이 입대를 앞두고 준비해야할 사항에 대해 최신정보를 자세하게 소개했다.

정교수는 “특히 군 입대를 앞둔 재학생들의 경우 정부의 드론정책과 이에 따른 병역자원 수요 실태를 파악하고 있어야 장래 진로설계와 연관해 효율적인 군복무를 할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정보 습득과 체계적인 계획을 세운다면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부터 AI교양대학 교양학과에서 리더십과 북한학을 강의하고 있는 정재정 교수는 태경전자(주) 광주지사장을 맡고 있으며, 초경량비행장치(멀티콥터, 드론)조종자자격과 지도조종자 자격(교관자격)을 획득하는 등 이론과 실무에서 드론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강을 수강한 로봇드론공학과 김민수 학생은 “국내 드론 산업의 동향과 기술개발 방향을 상세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호남대의 인공지능 특성화 교육이 드론 공학에 꼭 필요한 학문임을 이해하게 됐다. 더불어 드론 기술을 군사 분야에 연계, 드론 특기병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진로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호남대 로봇드론공학과는 광주·전남지역 4년제 대학 최초로 지난해 신설돼 차별화된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통해 로봇은 물론 개인항공기(PAV, Personal Air Vehicle), 도심형 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자율비행 등 미래 첨단 로봇&드론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는 차별화되고 창의적 응용능력을 지닌 실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