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임형택 명예교수가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발전을 기원하는 장학기금을 기탁하며 ‘아름다운 퇴임식’을 가져 화제다.

지난 8월 9일 정년퇴직한 임형택 명예교수는 25일 학과 차원에서 마련한 퇴임식에서 교수진과 제자들 50여 명이 십시일반 마련한 축하금에 개인 기부금을 더해 기업가정신 인재육성 청평과 장학금 약정서를 정민 학과장에게 전달했다.

1992년 3월 산업교육학과 교수로 임용돼 광주대와의 동행을 시작한 임 교수는 학교 내외의 다양한 직책과 활동을 수행하는 한편 30여 명의 제자·동문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학교 법인에 발전기금을 기탁해 왔다. 특히 지난 2010년 사회복지학부 내 평생교육전공에서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로 독립된 이후부터는 외부 장학금 유치는 물론 모꼬지와 학술제 등에 매년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임형택 교수는 “퇴임 이후에도 광주대 명예교수로서 호남 유일의 학과와 대학원이 더 발전되고 제자들이 청소년육성, 상담 및 평생교육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혼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