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한국어교육원(원장 윤영)은 8월 14일 4호관 강당에서 교육원 정규과정을 수료한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여름학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전체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수료식은 윤영 원장 인사말과 시상식 및 장기자랑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및 반별 기념사진 촬영, 지도 선생님들과 간단한 인사를 가진 뒤 마무리됐다.

전체 9개 학급 총 130여명의 학생들이 수학한 여름학기의 수료식에서는 응웬꽝득바오(베트남), 한야룽, 궁언하오, 정하오쩌(중국) 학생 등 12명이 개근상을 각각 받았으며, 장기자랑 시간에는 우수잉 등 4팀의 학생들이 노래와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우수한 성적으로 여름학기를 수료하고 본교 학부 입학시험에 합격한 응웬티타오(베트남) 학생은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지만 선생님들이 수업과 생활 면에서 모두 잘 도와주셔서 지금은 붙임성이 좋은 학생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불리우며 감사하게 유학 생활을 잘 보내고 있다. 앞으로 학부 입학 후 생활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과 기대감으로 9월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남대 한국어교육원은 오는 9월 6일부터 10주동안 2023학년도 가을학기 한국어 과정을 운영한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