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학과장 김영균) 학생들로 구성된 ‘초앙이에’팀(팀장 김유민)은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맛과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일본으로 세계교육기행을 다녀왔다.

초앙이에는 중국어로 직역하면 ‘창업’이라는 뜻으로, 창업에 대한 열정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아 ‘창업은 캐시(cash)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음식문화를 탐방하고 현지인뿐만 아니라 한국인이 자주 찾는 비스트로 사업장을 벤치마킹해 새로운 제품개발과 서비스 혁신을 연구하는 차원에서 일본 도쿄를 연수대상지로 선정했다.

초앙이에팀은 소규모 창업의 성지로 알려진 도쿄를 비롯해서 시부야, 신주쿠, 긴자, 다이토, 우에노, 나리타 등 다양한 지역을 탐방하며 현지의 다양한 식문화 체험을 통해 한식과 다른 모습을 살펴보았고, 현지인이 선호하는 외식업체 사업장을 방문하여 현지의 트렌드를 경험했다.

세계교육기행을 통해 초앙이에팀은 한국과 일본의 식문화를 체험하면서 창업과 서비스 분야에서 영감을 얻었다. 도쿄의 비스트로 사업장 방문을 통해 학생들은 일본의 정교한 서비스 문화를 감상하며, 한국과의 차이점을 발견하는데 중점을 뒀다. 일본의 사업장에서는 소규모임에도 불구하고 고객과의 상호작용과 친절한 서비스가 돋보였으며, 이를 통해 초앙이에팀은 한국의 요식업과 창업 분야에서 어떻게 더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혁신적인 서비스와 제품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유민 팀장(외식조리학과 3학년)은 “도쿄에서의 경험을 통해 일본의 소규모 사업장에서의 서비스 문화와 상호작용 방식은 한국과 조금 다르지만, 그 정교함과 섬세함에 크게 감동했다”며 “우리는 소규모 창업에 있어 다양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얻을 수 있었으며, 팀원들끼리 팝업 레스토랑을 준비하며 한식과 일식 퓨전제품개발을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세계교육기행에는 외식조리학과 학생 5명(김건우, 김유민, 이가영, 이어진, 장한이)과 인솔자로 이상진 외식조리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호남대학교 대학혁신본부 비교과통합센터가 주관하는 ‘2023세계교육기행’은학생들이 팀을 꾸려 스스로 주제와 장소를 정해 해외에서 문화, 교육, 산업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교육기행 프로그램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