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비교과 서포터즈 학생들로 구성된 ‘태웅이네’(팀장 강태웅) 는 7월 6일부터 7월 13일까지 6박 8일동안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세계 시민성 교육프로그램에 참여,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와 다음에 싱가포르를 학생들을 위한 가이드북 제작 활동을 벌였다.

‘태웅이네’팀은 ‘서진이네’라는 tvN 예능 프로그램을 모티브로 추후 세계 시민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들을 위해 싱가포르의 문화를 미리 알아본다는 취지를 담아 팀명를 정했으며, 다음 시민성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효율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북 제작을 목표로 했다.

현지에서의 첫 번째 활동은 교육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였다. 비교과에 대한 학우들의 인식과 추후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평가를 중점으로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합산한 결과 값을 통해 더 나은 비교과 프로그램 환경 개선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둘째, 팀원들이 함께 가이드북 제작을 위한 싱가포르 문화, 음식 체험을 실시했다. 가이드북 제작의 목적은 다음 세계시민성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계획을 짜거나 수행할 때 겪을 어려움들에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하고 경험하는데 의의를 두었다.

강태웅 팀장은 “세계시민성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싱가포르의 다문화 사회, 국적을 가리지 않는 정체성, 영어와 멀티 언어, 국제적인 시각, 사회적 포용 등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특징들이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이루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다양성과 상호 이해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가치는 싱가포르를 더 독특하고 매력적으로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팀원들은 “대한민국에서 느낄 수 없었던 다양한 문화와 감정을 보고 느꼈다”(김유정, 뷰티미용학과),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가 신기했고 일상 속의 사소한 행동들에서 싱가포르의 높은 시민의식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이를 본받고 싶다”(이수민, 뷰티미용학과), “싱가포르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어서 좋았고, 더 넓은 세계를 보고 느끼며 역량을 더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최수영, 항공서비스학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호남대학교 대학혁신본부 비교과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한 ‘대학연계 세계시민성 교육 프로그램’은 세계시민으로서 재학생들의 자질 향상 및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호남대학교, 송원대학교, 남부대학교가 연계하여 진행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