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2023 세계시민성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ASAP팀은 7월 6일부터 13일까지 싱가포르를 탐방하며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치안 및 안전 서비스 실태’를 주제로 활동을 벌였다.

경찰행정학과 2명(송나희, 김주은)과 항공서비스학과 2명(김지현, 최가현)으로 구성된 ASAP팀은 ‘WE CAN FLY SAFE’라는 슬로건과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보안 및 서비스를 탐구한다’는 목표 아래,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학생과 호남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두 나라의 보안 및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분석했다.

7월 10일 오전 ASAP팀원들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학생들을 만나 싱가포르의 보안 및 서비스 실태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고, 이번 싱가포르 연수에 참여한 3개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보안 및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ASAP(attention stewardess and police)는 항공서비스학과와 경찰행정학과 두 학과가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해가는 모습에 집중해달라는 뜻을 담아 이름지었다.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통해 싱가포르 일부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보안 및 서비스 수준을 긍정적으로 여기며, 싱가포르의 보안 및 서비스의 정도에서는 매우만족에서 불만족까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호남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한민국과 싱가포르 두 나라의 보안 및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송나희 팀장은 “경찰행정학과와 항공서비스학과의 공통연구 소재를 찾다보니 ‘양국의 보안 및 서비스’를 주제로 정했는데, 짧은 시간과 소수의 한정된 인원만을 대상으로한 조사결과를 일반화하는 것이 무리가 있긴 하지만 나름 의미는 있다고 생각한다”며 “세계시민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과와 관련된 자질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었다. 이후의 시간에서 세계시민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을 갖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주은 팀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싱가포르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으며, 최가현 팀원은 “한국에서는 일상화된 다양한 활동이 싱가포르에서는 시간과 장소에서 제한을 받는 것이 질서와 자유라는 측면에서는 상반된 평가를 할 수 있는 가치의 문제일 수 있다는 고민을 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호남대학교, 송원대학교, 남부대학교가 연계하여 실시한 ‘2023 세계시민성 교육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지구촌 시대에 언어 소통능력에 대해 실전적으로 접근함으로써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외국의 타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여 국가간의 우호관계를 도모하며, 나아가 다양한 국제적 경험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여 차세대 아시아 전문가 및 세계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