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학과장 배은경) 학생들로 구성된 ‘스케치북’(팀장 이재근)연수팀은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아시아의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 중 하나인 일본 나고야시로 세계교육기행을 다녀왔다.

‘스케치북’연수팀은 ‘아이의 꿈을 세상이라는 스케치북에 실현시키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일본 나고야시의 아동친화요소를 배우기 위해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을 교육기행 대상지로 선정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연수장소는 메이조 초등학교, 메이조 공원, 나고야시 YMCA, 사카에 초등학교, 포레스트 키즈, 다이노 파크, 시트레인 랜드, 나고야시 과학관, NHK 방송국, 리틀월드, 히가시야마 동식물원 등을 방문하여 아동‧가족친화적 요소를 세세히 살폈다.

팀원들은 나고야시 YMCA 방과후센터를 방문하여 방과후 방임아동 돌봄 서비스 제공 및 초등학교 아이들이 자주적으로 배울 수 있는 환경 만들기, 또래 연령과의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경험했다.알기 위해 했다. 또한 우리나라 아동들이 즐겨하는 놀이를 소개하여 아동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놀이의 종류는 달라도 즐거움에는 국경이 없다는 것도 느꼈다.

포레스트 키즈에서는 발달장애아동을 개별중심 교육틀 통해 즐겁게 놀며 신체 기능의 발달, 지식의 획득, 사회성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을 경험했고, 나고야시 과학관에서는 아동들이 직접 만지며, 안전하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다양한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재근 팀장(사회복지학과 2학년)은 “이번 세계교육기행을 통해 평소 국내에서 보지 못했던 국외의 아동친화요소를 도시 설계 및 생활 속 요소에서 발견하고 느낄 수 있었다”며 “탐방결과를 정리해 정책 제안서를 작성해서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를 지향하는 광주광역시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기행에는 사회복지학과 학생 5명(김동휘, 이의현, 이재근, 장인규, 천지윤)과 인솔자로 좌현숙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참여했다.

호남대학교 대학혁신본부 비교과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세계교육기행’은 학생들이 팀을 꾸려 스스로 주제와 장소를 정해 해외에서 문화, 교육,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교육기행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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