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TV에서만 볼 수 있었던 독도 땅을 직접 밟고 누비며 우리의 아름다운 국토를 확인 할 수 있었던 꿈같은 시간이었다.”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2023 대학생 국토역사유적 탐방단(이하 탐방단)’이 6박 7일간의 울릉도·독도 탐방 대장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광주대 재학생(56명)과 교직원(8명) 총 64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은 지난 22일 오후 포항 호미곶에서 출정식을 갖고, 23~24일 호미곶 해파랑길 15코스와 16코스 35km 구간 도보 행진을 시작으로 본격 탐방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25일에는 울릉도·독도로 이동해 울릉도·독도에 산재한 비경을 둘러보고, 독도가 명백한 한국 영토임을 천명한 영토 표석 관람과 독도 의용수비대와의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의 독도 수호 노력 등을 확인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27일에는 경상북도 경주로 장소를 옮겨 월지 및 첨성대 야경을 관람한 뒤 28일 오전 불국사 탐방을 끝으로 6박 7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황용빈(토목공학과 4학년) 총학생회장은 “전국적으로 장마철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서도 독도 날씨가 좋아 정상적인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다”면서 “수없이 많은 외세 침략을 이겨낸 독도의 정기를 받아 모교와 지역사회, 더 나아가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청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