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가 이주민을 비롯한 지역 주민과의 교류 강화와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다문화 동화책' 출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문화 동화책' 출판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사회전문가 융합전공(경찰행정학부, 한국어교육과, 전기전자공학부, 문헌정보학과,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아동학과, 호텔관광경영학부, 문예창작과, 뷰티미용학과, 경영학과) 재학생과 교수진은 CHATGPT를 활용한 1차 번역 활동에 참여했다. 번역된 내용은 이후 베트남 락홍대학교 NGUYEN HOANG KIM NGAN 교수의 감수를 거쳐 융합디자인 학부 학생이 동화책에 삽입될 그림 작업을 거치게 된다.

출판작업에 참여 중인 재학생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생성한 정보를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다양한 전공의 학습자들이 함께 논의하며 ChatGPT 활용을 위한 확산적 질문, 창의적 질문들을 해 보는 경험이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광주대학교 다문화사회전문가 융합전공 교수진은 다양한 전공의 재학생들이 협업하여 실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활동 지원 및 지역 기관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데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주대학교는 2022학년도 2학기 비교과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담은 ‘호심다락(湖心多樂)’ 잡지와 다문화 동화책을 지난 3월 16일 광주광역시 동구 가족센터와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 각각 전달한 바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