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유아교육학과(학과장 김태영)은 5월 18일 2학년을 대상으로 상상팝 박은주 대표와 광주북구청어린이집 장문영 원감을 초청, 언어지도 특강과 놀이지도 특강을 각각 가졌다.

언어지도 특강 시간에는 그냥 버려지는 그림책을 재활용하여 재미있는 팝업북으로 만들어보는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를 실시했다.

업사이클링 팝업북 종류로는 가장 기본적인 접기와 오리기를 통해서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는 무대책, 사각주머니를 접고 응용하여 표현하는 팝콘책, 사각접기를 응용한 자유롭게 표현하고 작업하는 방책, 180도 무대를 만들어 세워서 자유롭게 작업하는 180도 팝업책 등이 있다.

이 특강을 통해서 그림책을 각자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자르고 붙이고, 더 부각시키고 싶은 부분은 스프링을 접어 내가 원하는 이야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놀이지도 특강은 ‘놀이 중심교육과정’을 주제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스스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도하고 공유하며 새로운 놀이를 끊임없이 생성해 나가는 탐색 활동을 통해 놀이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유치원에서 지원해 줄 뿐만 아니라 가정 연계를 통해서도 놀이에 필요한 물건들을 가정에서 가져와서 놀이를 더욱더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으며,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를 끊임없이 관찰하고 해석하는 것이 놀이 중심교육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광주북구청어린이집에서는 교사가 아이들을 자세히 관찰하여 원하는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놀이중심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특강을 통해 ‘그림책을 오려서 내가 원하는 이야기로 재활용하여 만들 수 있는 것이 신기했다’, ‘아이들의 놀이 중심교육이 교사의 지원에 따라 확대될 수 있다’는데 공감했다”며 평소에 현장에서 궁금했던 내용들을 질문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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