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는 5월 15~16일 이틀간 교내 대운동장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총학생회가 주최한 ‘2023학년도 광주대학교 대화합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절된 재학생들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4개 단과대학 연합 행사로 치러진 올해 체육대회는 놋다리 밟기, 전략적 줄다리기, 판 뒤집기, OX퀴즈, 피구, 씨름, 족구, 농구 등 모든 학생이 두루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스포츠 종목과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학생들에게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한 푸드트럭과 총동아리연합회 등 학생 자치기구가 마련한 이벤트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폐회식에 참석한 김동진 총장은 “화창한 날씨 속에 4년 만에 재개된 체육대회를 통해 재학생 간 친목을 다지고 건강하고 유익한 대학생활을 누리기 위한 좋은 기운을 얻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문화산업대학이 종합우승, 인문사회과학대학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 4월 10일 개막돼 2달여 동안 학부(과) 대항 토너먼트로 치러진 제1회 총장배 축구대잔치에서는 스포츠과학부 ‘3점슛’ 팀이 간호학과 ‘싸커킥’ 팀을 2-1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