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하윤주) 학생들이 제 53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4월 22일 광주시 금남로 일대에서 진행한 ‘제6회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한마당’ 행사에 참여, 지구환경의 위기를 알리고 실천전략을 모색하는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지구를 지키는 여행' 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호남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 ODA가다(지도교수 장윤경)는 광산구와 협업하여 제작한 '안녕 나비' 그림책을 활용하여 나비의 시선을 통해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과 소비, 그로 인한 환경파괴의 현황을 알아보고, 기후위기 실천 선언문을 작성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하여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하여 다양한 시민단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교육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윤은혜 학생(4학년)은 “지구의 날을 맞아서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후위기와 이에 대처하는 실천 방법들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매우 의미가 있었으며, 나로부터 변화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기후위기에 대응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호남대학교 간호학과는 2016년부터 청소년 세계시민교육프로젝트를 통해, 누구나 쉽게 지속가능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글로벌건강교육그림책을 개발하고,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진행 해 오고 있다.

5번째 글로벌건강교육 그림책인 ‘안녕 나비’는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인 '남방노랑나비'의 시선을 통해 기후위기를 불러 일으키는 무분별한 환경파괴와 소비의 문제점을 알려주고, ‘패스트 패션(최신 유행을 바로 반영해 제작‧유통하는 의류)’의 폐해,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 등 기후변화와 환경정책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