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권에서 유일하게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관하는 ‘2022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최근 바시키르국립대, 첼랴빈스크국립대, 카잔연방대 등 러시아 3개 대학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4월 3일 진행된 간담회에는 ‘호남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단’ 오빛나래 강사(한국어교육원)와 '한국어 기초2' 수업을 듣고 있는 바시키르국립대 유누소바 알리아 교수(동양학과) 및 학생들이 참여했다. 수업은 자기 소개 및 한국 생활, 한국 문화 등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알리야 교수는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한국어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궁금했던 사항들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4월 5일 진행된 간담회에는 오빛나래 강사(한국어교육원)와 '한국어 기초2' 수업을 듣고 있는 첼랴빈스크국립대 파치나 베로니카 교수(국제관계학과)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은 “한국에 꼭 가고 싶고 이런 기회를 앞으로 자주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4월 6일 진행된 간담회에는 이경 교수(한국어교육학과), 현지영 강사(한국어교육원)와 '한국어 어휘 활용 연습' 수업을 듣고 있는 카잔연방대 김영숙 교수(국제경제관계학과)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 음식, 드라마, K-POP에 대해 한국어로 이야기했으며, "러시아에는 한국 사람들이 많지 않아 소통의 기회가 없어 아쉽다"며, "VOD 수업이 한국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각 대학에서 봄 학기에 듣고 있는 수업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남대학교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받아 2022년 3월부터 3년간 러시아, 태국,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중국, 아제르바이잔, 싱가포르 등 7개국 11개 대학과 교류하여 다양한 교과목의 한국어교육 VOD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양방향 소통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실시간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