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관하는 ‘2022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4월 6일 아제르바이잔 언어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호남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단’ 책임자인 윤영 교수(한국어학과)와 아제르바이잔 언어대 바하르 알리예바 교수(한국어통번역학과) 및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봄 학기에 듣고 있는 ‘한국어로 배우는 한국문학(VOD콘텐츠)’ 수업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제르바이잔 언어대 학생들은 한국의 신화와 민담, 전설, 현대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질문했으며, 바하르 알리예바 교수는 아제르바이잔 언어대 학생들이 직접 번역하고 있는 한국의 민담이나 한국 소설 등을 소개해 주었다.

윤영 교수는 “한국문학 수업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한국문학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관심도 많아서 놀랐다”며 “앞으로도 해외 학습자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더 좋은 콘텐츠 및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호남대학교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받아 2022년 3월부터 3년간 러시아, 태국,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중국, 아제르바이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8개국 12개 대학과 교류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과목의 한국어교육 VOD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