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이 TBN광주교통방송 ‘시선공감 오늘’ 코너에 출연해 대학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김동진 총장은 4월 6일 오후 4시 2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집중 인터뷰(PD 김현정, 진행 문애란)서 “대가젊총(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총장) 김동진”이라는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취임 10개월 동안 대학을 운영하며 느낀 소회, 학생들과의 적극적 소통, 대학의 주요 정책 등에 대해 25분간 소개했다.

김 총장은 “허락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학생들의 생각과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면서 “현재 단대별 총장과의 토크콘서트를 진행 중인데 MBTI를 묻고 랩을 요청하는가 하면 경품으로 내건 총장과의 식사권 등에도 반응이 뜨겁다”며 학생들과 허물없는 소통 노력을 강조했다.

김 총장은 또 졸업 즈음 재학생들을 대리급 실무경험을 갖춘 경쟁력 있는 인재로 길러내기 위해 기업가 정신 센터를 설치·운영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새로운 교육수요 발굴에도 매진할 뜻을 내비쳤다.

이 밖에 성인 학습자들의 성공적인 인생 이모작을 위한 재교육 기능 강화와 대학 구성원들의 국제적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해외 견학 확대, 기업가 정신을 앞세운 교육부 글로컬대학사업 선정 노력 등을 최우선 순위로 삼고 대학을 운영해 가겠다고 밝혔다.

김동진 총장은 끝으로 “취업창업중심대학, 기업가정신대학 광주대학교는 시대의 변화에 잘 대응하고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는 인재를 양성하는 본분에 충실해 지방대학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낼 것”이라며 “지원하고 싶은 매력적인 대학, 광주 지역민들에 사랑받는 고등교육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