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언어치료학과(학과장 유재연)는 3월 27일 대한사회복지회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우리집'(원장 이미라)에서 전공봉사 현장학습(Field Trip, FT) 활동을 펼친데 이어,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동안 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호남대학교 언어치료학과 FT'를 진행했다.

지난 27일 언어치료학과 유재연 교수와 재학생 7명으로 구성된 '의사소통 행복지원단'은 대한사회복지회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우리집'에서 언어발달에 어려움을 보이는 아동의 부모 상담 및 언어발달 검사를 중심으로 미래 언어재활사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황은선 학생(4년)은 "학교가 아닌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미래에 일하게 될 현장을 미리 경험해보는 기회가 생겨 기뻤다"고 말하며 "이번 경험을 통해 전공에 대한 애착을 가지게 되었고 앞으로도 전공 지식을 직접 실습해보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8일부터 29일까지 화순 금호리조트에서는 미니올림픽과 레크리에이션, 멘토-멘티 프로그램에 이어 조별 저녁 식사 등을 통해 학과 선후배 간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재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진행된 FT에서 선후배들이 함께 활동하면서 학과에 대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