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상큼한 ‘강황&유자 젤리’ 제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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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전남농업기술원, 상큼한 ‘강황&유자 젤리’ 제품 개발
지역특화작목 강황·유자의 새로운 변신
  • 입력 : 2023. 03.27(월) 20:29
  • 김미자 기자
강황&유자 젤리 시제품.
[톡톡뉴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진도 지역특화작목인 강황의 소비 확대를 위해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젤리 제품을 개발하고 사업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강황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제약, 식품, 화장품 분야의 기능성 소재로 이용되고 있고 향신료인 ‘커큐민’을 3∼4% 함유하고 있으며, 항균 및 항산화 활성뿐만 아니라 혈중콜레스테롤 예방과 면역 활성 증진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이 이용되고 있다.

특히 진도 울금은 전국 생산량의 60%인 400여 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진도울금’으로 제95호 지리적표시등록을 통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이번에 개발한 강황&유자 젤리 제품은 강황을 유자의 상큼한 맛과 블랜딩해 쓴맛을 줄이고 언제든지 강황을 섭취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틱 형태로 만들었다.

특히 기능성 총 페놀성 화합물 함량이 22.57㎎/100g이며, 커큐민 함량은 1.7㎎/100g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농촌진흥청 소속 소비자 50명을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90% 이상이 종합평가에서 ‘만족’했으며, “강황을 간편하게 섭취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는 의견들이 많았다.

전남농업기술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제품 개발은 농촌진흥청과 2021년부터 2년간의 협업을 통해 추진했으며, 앞으로 도내 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품 개발자인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이유석 연구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기능성을 밝혀내고, 이를 이용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전남 특산물의 새로운 부가가치 증대로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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