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는 3월 17일 오후 호심관 1층 대강당에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이정현 전략기획위원장을 초청해 ‘살기 좋은 우리지역 미래와 발전방안’에 대한 초청특강을 실시했다.

광주대 교직원과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교양교과 ‘열린 인생론-삶을 디자인하는 문화예술’ 특강에서 이정현 위원장은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지역이 낙후됐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지역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자동차, 의료, 문화, 철강, 우주산업 등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무궁무진한 인프라를 갖춘 잠재력 있는 지역이다”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이정현 위원장은 그러나 “인재가 서울로 수도권으로 몰리는 것은 우리지역으로 관련기업을 유치하고,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콘텐츠 개발 아이디어가 부족한 때문이다”고 진단한 뒤 “자기 전공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자본이고, 실력이다. 큰 목표를 갖고 부단한 노력을 지속하면 상상 이상의 업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 시대는 재벌집 자녀로 태어나지 않아도 창업, 스타트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무한대로 펼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있다”면서 “재학생들을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며 기업경영을 이끌 수 있는 역량있는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김동진 총장의 ‘신 기업가 정신’ 마인드에 큰 공감과 응원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이정현 전략기획위원장은 18~20대 3선 국회의원을 거쳐 새누리당 당대표와 대통령실 정무수석, 홍보수석을 지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